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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톱스타 부부 송중기, 송혜교가 나란히 차기작을 확정 짓고 올해 '열일'을 예고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이후 같은 해 차기작 소식을 전한만큼 기대 역시 뜨겁다.
송중기는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26일 케이블채널 tvN 새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가제) 출연 확정 소식을 전했다.
송중기는 아스달에서 재앙의 별이라 불리는 푸른 객성의 기운을 타고 태어난 은섬 역을 맡는다. 저주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 어머니 아사혼 덕분에 은섬은 목숨을 건지게 되고 험난한 고난을 견디고 살아남아 성장해, 훗날 아스달에게 재앙과도 같은 존재가 되어 다시 등장한다.
'아스달 연대기'는 상고시대의 문명과 국가의 이야기를 다룬 한국 최초의 고대 인류사 판타지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등을 공동 집필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등을 통해 특유의 섬세한 연출을 선보인 김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대작이다.
'아스달 연대기'는 내년 초 tvN서 방영 예정으로 드라마 '남자친구'가 올해 12월 방영된다면 후속작이 될 가능성 또한 적지 않다. '남자친구' 제작사 역시 지난 9일 "배우 박보검과 송혜교가 '남자친구'의 주인공으로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히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남자친구'는 정치인의 딸로, 단 한 순간도 자신의 삶을 살지 못했던 Ex-재벌가 며느리 차수현(송혜교)과 평범한 일상을 행복하고 소중하게 살아가는 순수 청년 김진혁(박보검)의 우연한 만남 이후 벌어지는 불상사를 다룬 멜로 드라마.
특히 송혜교는 '태양의 후예' 이후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결혼 이후 차기작을 고심했던 그가 남편 송중기와 함께 나란히 활동을 시작하며 또 한 번 멜로를 선보인다.
송중기와 송혜교 부부는 만남부터 결혼까지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고 있는 톱스타 커플이다. 나란히 차기작 확정 소식을 전하며 대작에 이름을 올린 두 사람이 '태양의 후예' 이후 또 한 번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여전한 명성을 자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 UAA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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