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간판타자' 박용택(39)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는 변화를 가한다.
LG 트윈스는 2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이날 LG는 박용택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상대는 좌완 백정현. 또한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기도 하다. 류중일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어제(25일) 경기에서 모습을 보니까 안 좋은 것 같더라"고 박용택을 제외한 배경을 전했다. 박용택은 최근 4경기에서 타율 .111(18타수 2안타)로 부진했다.
박용택이 빠진 지명타자 자리엔 유강남이 들어가고 2번 타순에는 정주현이 배치된다. 따라서 이날 LG는 이형종(중견수)-정주현(2루수)-아도니스 가르시아(3루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우익수)-유강남(지명타자)-양석환(1루수)-정상호(포수)-오지환(유격수)을 1~9번 타순에 채우고 경기를 치른다.
[박용택.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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