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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함소원이 18세 연하의 남편 진화가 자신의 나이를 듣고 이틀간 연락두절된 사연을 고백했다.
함소원은 26일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남편 진화의 연애스토리를 공개하며 첫 만남 당시 "스물다섯 살이 장난하나 싶었다. 그런데 점점 만날수록 생각이 바뀌어 갔다. 장난이 아닌 것 같더라. 한 달 정도 됐을 때 나이 등 모든 걸 이야기해야겠더라"고 털어놨다.
한 달 정도 만난 뒤에야 18세 연상인 사실을 밝혔다는 함소원은 "너보다 나이가 많다고 했더니 남편이 이틀 동안 잠수를 탔다. 연락이 없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연락 와서 혼났다"며 도리어 남편이 "'정신차려라. 너 나이가 몇 살인데 놀러다니냐'고 하더라. 빨리 결혼하고 아이 낳아야 한다며 그때부터 남편이 빨리 결혼하자고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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