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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제작 단계서부터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 받은 영화 '명당'이 다양한 캐릭터들의 강렬한 존재감과 드라마틱한 전개가 돋보이는 1차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으로 조승우, 지성, 김성균, 문채원, 유재명 그리고 백윤식 등이 출연한다.
공개된 1차 예고편은 "나라가 들썩이는 땅, 왕도 바꿀 수 있는 땅! 그곳이 어딘가?"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해 명당에 얽힌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예고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재물 터요, 벼슬 터요, 후손 볼 터요, 바로 그 터를 잘 잡아야 한다"는 말과 백성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신임을 얻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의 모습이 등장, '명당'에서 다뤄질 역학 '풍수'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키는 동시에 박재상의 강직하면서도 올곧은 면모를 엿볼 수 있게 한다.
또한 '땅을 차지한 자, 세상을 얻을 것이다'라는 카피는 천하명당을 둘러싼 캐릭터들이 펼치는 강렬한 스토리를 예고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박재상의 "그래, 무슨 터가 알고 싶어 오셨소?"라는 대사는 캐릭터들이 찾고자 하는 천하명당의 존재와 앞으로 이들에게 펼쳐질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소재에 대한 궁금증부터 비주얼적인 완성도, 그리고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까지 모든 것을 담아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 '명당'은 올 추석 개봉 예정이다.
[사진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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