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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재성(26)이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홀슈타인 킬과 3년 계약했다.
홀슈타인 킬은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재성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1년 6월 30일까지다. 이재성은 등번호 7번을 받았다.
앞서 이재성의 전 소속팀 전북 현대는 홀슈타인 킬 이적을 발표했다. 이적료는 150만 유로(약 20억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이재성은 세부적으로 소속팀의 1부리그 승격과 타 팀으로 이적에 따른 옵션 등을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홀슈타인 킬은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의 도시인 킬을 연고로 하는 구단으로 1900년 창단됐고, 1912년 분데스리가에서 한 차례 우승한 경험이 있다.
이재성의 데뷔전은 내달 3일 원정 경기로 열리는 함부르크와의 2018-19시즌 분데스리가 2부리그 개막전이 될 전망이다.
[사진 = 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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