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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유튜버 양예원이 성추행 피해 폭로 2개월여 만에 심경을 밝혔다.
양예원은 28일 페이스북에 "얼마 전 양천경찰서에서 '양예원 코스프레'라는 걸 한 학생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고발로 수사에 착수하였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피해 고발 영상을 올리고 맞닥뜨린 편견과 조롱에 많이 괴로웠다. 세상이 비정하고 무섭게만 느껴졌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이번 연락으로 저를 이해하고 응원해주는 분들이 계시다는 걸 알게 되었고, 너무 기쁘고 감사했다"면서 "단 한 명이라도 믿어주는 사람들을 위해 끝까지 힘내서 진실을 반드시 밝혀내리라 다짐했다"고 적었다.
양예원은 지난 5월 "저는 성범죄 피해자입니다"라고 고백하며 과거 피팅모델에 지원했다가 밀폐된 스튜디오에서 남성들에게 둘러싸여 강압적 노출 사진 촬영 등 성추행 피해를 폭로한 바 있다.
이후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스튜디오 실장 A씨와의 진실공방이 벌어지며 논란이 확산된 바 있다. 그러던 중 지난 9일 스튜디오실장 A씨가 북한강에 투신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 이하 양예원 페이스북 전문.
안녕하세요. 양예원입니다.
얼마전 양천경찰서에서 '양예원 코스프레'라는 걸 한 학생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고발로 수사에 착수하였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피해고발영상을 올리고 맞닥드린 편견과 조롱에 많이 괴로웠습니다. 세상이 비정하고 무섭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이번 연락으로 저를 이해하고 응원해주는 분들이 계시다는 걸 알게되었고, 너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단 한명이라도 믿어주는 사람들을 위해 끝까지 힘내서 진실을 반드시 밝혀내리라 다짐했습니다.
다시 한번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글은 제 원래 피해사건과 유튜버 조롱 2차가해 사건을 지원해주고 계신 변호사님과 내용과 방식을 논의하여 올림을 부언드립니다)
[사진 = 양예원 유튜브]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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