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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29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앤아버에서 열린 2018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 경기에서 맨유에 4-1로 크게 이겼다. 리버풀은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맨유도 격파했다. 리버풀에 대패를 당한 맨유는 다음달 1일 레알 마드리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맨유는 리버풀을 상대로 산체스와 마타가 공격수로 나섰고 에레라, 페레이라, 맥토미니가 중원을 구성했다. 미첼과 다르미앙은 측면에서 활약했고 투안제베, 베일리, 멘사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그란트가 지켰다.
리버풀은 솔란케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마네와 살라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랄라나, 파비뉴 밀너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모레노, 클라반, 판 디크, 카마초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그라바라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리버풀은 전반 28분 마네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리버풀의 살라가 맨유의 미첼에 파울을 당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마네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맨유는 전반 31분 페레이라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페레이라가 오른발로 가마찬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리버풀은 후반 21분 스터리지가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스터리지는 샤키리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내준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맨유 골문을 갈랐다. 이후 리버풀은 후반 39분 오조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하던 로베르트손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오조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은 후반 37분 샤키리가 팀의 4번째 골을 터트렸다. 샤키리는 우드번이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오버헤드킥으로 마무리하며 맨유 골망을 흔들었고 리버풀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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