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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미스터 션샤인’ 히나의 서글픈 사연이 드러났다.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연출 이응복, 극본 김은숙)’에서 멋진 여인 쿠도히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민정의 지난 악연이 드러나며 극의 흥미를 한껏 더했다.
지난 28일 방송에서 글로리 호텔에 나타난 이완익(김의성 분)을 보자 히나의 표정이 심상치 않았다. 히나는 “내 호텔은 친일파, 친미파, 친러파, 애국지사 길가던 똥개까지 다 환영입니다만 딱 한 사람 리노이에상만은 출입금지 입니다. 나가주세요.”라며 이완익과의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히나는 “조심하세요. 여기 드나들면서 뭘 드실 줄 알고”라며 묵직한 경고를 전하며 안방극장에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 이에 히나는 이완익의 등장에 동매(유연석 분)에게 개인경호를 의뢰했고, 이완익과 부녀지간 임을 밝혔다. 이어, “더는 안 뺏겨 내 엄마 내 청춘 내 이름”이라고 쐐기를 박으며 그에 향한 분노를 드러냈다.
이렇듯 히나와 이완익의 악연이 드러나며 극의 흥미는 최고조로 달아올랐다. 히나와 이완익의 갈등이 앞으로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매주 주말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tvN 미스터션샤인 방송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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