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양희영(PNS창호)이 2타를 잃고도 공동선두로 점프했다.
양희영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스코틀랜드 이스트 로디언 걸레인 골프클럽(파71, 6480야드)에서 열린 2018 LPGA 투어 애버딘 스탠더드 인베스트먼트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150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5개로 2오버파 73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로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함께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작년 2월 혼다 타일랜드서 통산 3승을 따낸 뒤 1년 5개월만에 시즌 첫 승이자 통산 4승째를 거둘 기회를 잡았다. 올 시즌에는 지난 9일에 끝난 숀베리 크릭 3위가 최고 성적이다.
현지 강풍으로 3라운드서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가 많지 않았다. 양희영도 전반에 버디와 보기 2개씩 기록한 뒤 후반에 2타를 잃었다. 호주교포 이민지가 7언더파 206타로 양희영에게 1타 뒤진 단독 3위다.
강혜지(한화), 유소연(메디힐)이 6언더파 207타로 공동 4위, 고진영(하이트진로)이 4언더파 209타로 공동 7위, 김인경(한화)이 3언더파 210타로 공동 10위, 박성현(KEB하나은행)이 2언더파 211타로 공동 17위다.
[양희영.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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