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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첼시(잉글랜드)가 인터밀란(이탈리아)을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뒀다.
첼시는 29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인터밀란과의 2018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 경기에서 전후반 90분을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서 5-4로 이겼다. 인터밀란에 승부차기 승리를 기록한 첼시는 다음달 2일에는 아스널과 맞대결을 펼친다.
첼시는 인터밀란을 상대로 모라타가 공격수로 나섰고 페드로와 오도이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바클리, 조르지뉴, 파브레가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알론소, 루이스, 암파두, 자파코스타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불카가 지켰다.
인터밀란은 이카르디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아사모아, 폴리타노, 칸드레바가 공격을 이끌었다. 가글리아르디니와 엠머스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에스테바오, 스크리냐르, 데 브리, 담브로시오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한다노비치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첼시는 경기시작 8분 만에 페드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드로는 팀 동료 모라타의 슈팅을 골키퍼 한다노비치가 걷어내자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인터밀란은 후반 4분 가글리아르디니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가글리아르디니는 이카르디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이후 전후반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인터밀란은 4번째 키커 스크리냐르가 실축한 반면 첼시는 5명의 키커가 모두 득점에 성공했고 첼시의 승부차기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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