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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배우 최진호가 '라이프 온 마스'에서 강렬한 첫 등장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극 중 미스터리를 더욱 증폭시켰다.
지난 28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13회 (극본 이대일/연출 이정효)에서는 의문의 전화 속 목소리 안민식(최진호 분)의 정체가 드러났다.
한태주(정경호 분)는 TV를 통해 또 다시 현실의 목소리를 들었다. TV 속 의사는 “한태주씨! 코마 원인을 찾았다. 이제 곧 집으로 돌아올 수 있다.
미세한 두개골 조각이 연수신경을 누르고 있었다. 그것만 제거하면 곧 깨어날 수 있다. 수술은 신경외과 안민식 과장님이 맡기로 했다”고 말했다.
살인 용의자 강동철(박성웅 분)을 수사하기 위해 서울 중앙서에서 왔다던 안민식이 한태주 수술 담당 의사였던 것으로 드러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최진호는 극 중 반전 미스터리의 열쇠를 쥔 인물인 안민식이라는 캐릭터를 실감나게 연기해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데뷔 후 영화 '도둑들', '도가니', '더 테러 라이브', '강남 1970', '인랑', 드라마 '상속자들', 낭만닥터 김사부', '미스터 션샤인'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필모그래피를 빼곡하게 채워온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또한 믿고 보는 배우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최진호는 시.청각장애인의 문화향유권을 위해 (사)한국농아인협회와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추진하고 있는 한글자막 화면해설 영화(배리어프리버전)사업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한편 최진호는 최근 개봉한 김지운 감독의 영화 '인랑'에서 '대통령 비서실장 박정기'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사진-=OCN 라이프 온 마스 방송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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