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신과함께-인과 연'이 '한국 최초'의 프랜차이즈 영화이자 쌍천만 영화를 노린다.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은 어떤 기록을 쓸까. 개봉 전부터 '천만 예약'이라며 입소문을 타고 있는 '신과함께-인과 연'은 '죄와 벌'에 이어 시리즈 2천만 관객 흥행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신과함께-죄와 벌'은 개봉 3일만에 100만, 4일만에 200만, 5일만에 300만, 7일만에 500만을 단숨에 넘었다. 9일째 600만 돌파로 천만영화 '택시운전사'와 동일속도를 보였고, 1월 1일 900만 명을 돌파했다. 개봉 16일만인 지난 1월 4일 1,000만 명을 넘어선 '신과함께-죄와 벌'은 최종 스코어 1,440만 명을 기록했다.
특히 전체 장면에 특수효과를 입힌 '신과함께-죄와 벌'은 '부산행'을 넘는 4DX 기록까지 갈아치우면서 새로운 신기록을 보였다.
최근 하정우는 '뉴스데스크'의 코너 '김수진의 스토리人'에 출연해 그의 필모그래피 세 번째 천만 영화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앞서 하정우는 '암살', '신과함께-죄와 벌'로 천만 배우가 된 바, 특히 '신과함께'의 시리즈로 세 번째 천만 배우 조짐을 보인다. 그의 세 번째 천만 영화가 나올 경우 송강호와 타이 기록이다.
이에 대해 그는 "너무 꿈같은 일이다. 내가 갖는 의미보다는 '신과함께'가 큰 사랑을 받았다는 것이 기쁨일 것 같다"라며 "한국 영화가 수준 이상으로 올라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국 영화가 내수 시장의 중심을 두고 집중했다고 생각한다. '신과함께'를 통해 범위가 넓어졌다고 생각하고, 세계인들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이야깃거리를 찾아내서 공감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특히 이번 '인과 연' 시리즈에서는 저승 삼차사 강림(하정우), 해원맥(주지훈), 덕춘(김향기)가 왜 저승사자가 됐는지 이들의 천 년 전 이승에서의 운명은 무엇인지에 대해 그려진다. 또 성주신(마동석)이 투입되면서 삼차사와의 관계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가 펼쳐져 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보여준다.
한편 역대 한국영화 흥행 1위는 '명량'(2014)의 1,761만 명이다. '신과함께-죄와 벌'에 이어 '신과함께-인과 연'으로 2천만 돌파는 물론 쌍천만 시리즈 영화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8월 1일 개봉.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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