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황아름이 9년 만에 일본 무대 정상에 섰다.
황아름은 29일 일본 야마나시현 나루사와 골프클럽(파72, 6685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다이토켄타쿠 이이헤야 넷 레이디스(우승상금 2,160만엔) 최종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적어낸 황아름은 이민영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황아름은 18번 홀(파5)에서 열린 연장 1차전에서 버디를 잡으며 파에 그친 이민영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황아름은 2009년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 우승 9년만에 JLPGA투어 통산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이민영은 최종 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공동 선두로 올라섰지만 연장 패배로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김해림은 최종합계 10언더파 5위, 안선주는 5언더파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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