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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승환(콜로라도)이 휴식을 취했다.
오승환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인터리그 홈 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 올 시즌 오승환은 49경기서 4승3패14홀드2세이브 평균자책점 2.63.
오승환은 29일 오클랜드전서 콜로라도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이날은 등판하지 않고 휴식했다. 콜로라도가 2회말에 기선을 제압했다. 라이언 맥마혼의 좌월 2루타에 이어 톰 머피가 선제 중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콜로라도는 3회말 2사 후 트레버 스토리의 내야안타에 이어 맥마혼의 좌중간 2루타로 달아났다. 오클랜드도 4회초 맷 채프먼의 좌월 솔로포로 추격에 나섰다. 7회초에는 크리스 데이비스가 우중월 솔로포를 날렸다.
콜로라도의 3-2 승리. 4연승을 내달리며 57승47패가 됐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선발투수 저먼 마르케스는 7⅔이닝 5피안타 8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마무리 웨이드 데이비스가 세이브를 따냈다.
오클랜드는 3연패를 당했다. 61승46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 선발투수 프랭키 몬타스는 4⅓이닝 8피안타 6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오승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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