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연애? 요즘 비수기…父 김용건도 결혼 얘기 안 해"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하정우가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자신의 연애사에 대해 밝혔다.

하정우는 3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그는 "요즘 연애는 안 한다. 비수기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DJ 최화정은 "아버지 김용건이 결혼 얘기는 안 꺼내냐"는 질문을 던졌다. 하정우는 "아버지도 지치신 것 같다. 최근 2~3년 동안 내게 결혼 이야기를 엄청 했었는데, 지금은 안 하신다"라고 털어놨다.

이상형도 공개했다. 하정우는 "10년 전 이 자리에서 스칼렛 요한슨을 좋아한다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 케이트 허드슨도 좋아한다고 했었다"라며 "요즘엔 러블리가 더 내 스타일이다. 하지만 연애할 때는 그때마다 다르다"라고 얘기했다.

[사진 =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공식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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