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한현희가 4회를 버티지 못했다.
한현희(넥센 히어로즈)는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3⅔이닝 12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8실점을 기록했다.
한현희는 후반기 들어 나선 2경기에서 대량실점했다. 7월 20일 NC전 5⅓이닝 8피안타 5탈삼진 4사사구 6실점에 이어 7월 26일 KT전에서 6이닝 8피안타 2탈삼진 2사사구 7실점(5자책)에 머물렀다. 시즌 성적은 20경기 8승 6패 평균자책점 4.75.
1회와 2회는 실점 없이 끝냈다. 1회에는 2사 이후 제이미 로맥에게 단타 한 개만 내줬으며 2회 역시 2사 이후 정진기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실점 없이 넘겼다.
3회 첫 실점했다. 첫 두 타자는 범타 처리했지만 한동민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맞았다.
악몽과 같은 4회가 기다리고 있었다. 선두타자 이재원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뒤 최항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허용했다.
그래도 이후 2사 1루를 만들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내는 듯 했지만 이어진 2사 1, 2루에서 노수광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추가 실점했다. 잘 맞지 않은 타구였지만 유격수 김하성 앞에서 바운드 된 이후 좌익수 방향까지 흘렀다.
결국 이는 대량실점으로 이어졌다. 한동민에게 또 한 번 홈런포를 허용하며 실점은 7점으로 늘어났다.
한현희는 최항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팀이 2-8로 뒤진 4회말 2사 1, 3루에서 마운드를 불펜에게 넘겼다. 윤영삼이 주자를 불러 들이지 않으며 최종 실점은 8점이 됐다.
시즌 최다 실점 타이이자 시즌 최소이닝. 이날 전까지는 모든 등판에서 5이닝을 넘겼다.
4회 난타 당하며 고개 숙인 한현희다. 투구수는 75개였다.
[넥센 한현희.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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