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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리뷰]22번의 '1분'에 모든 걸 건다, 갤럭시 익스프레스 'Electric Jungle'

시간2018-08-02 14:21:14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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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대의 음악노트]

1분짜리 22곡을 담은 미니어처 CD 2장. 2018년 여름 록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이하 ‘갤럭시’)가 들고 온 신보의 모습이다. 같은 미니 앨범이라도 단 한 곡에 23분9초를 할애한 드림 씨어터의 ‘A Change Of Seasons’와는 정반대의 컨셉이고, 네이팜 데스의 1초짜리 곡 ‘You Suffer’에는 또 미치지 못하는 컨셉이다. 그나마 비슷한 것이 15곡을 털어내는데 22분10초를 들인 미국 하드코어 펑크 밴드 디센던츠(Descendents)의 데뷔작 ‘Milo Goes to College’가 있지만 갤럭시는 그마저도 길었는지 더 극단을 택했다.

운동 경기도 아니고, 1분 타이머까지 켜놓은 채 집착한 이들의 ‘시간 맞추기’에는 그러나 특별한 이유가 없었다. “그냥 재미로” 만들어본 것이란다. 1분 미리듣기 풍자와 SNS 1분 세상 사이에서 묘한 긴장을 일으키는 따위의 제법 그럴싸한 속내(51년 전 후(The Who)가 'The Who Sell Out'으로 음악과 광고의 관계를 풍자했듯)를 기대했던 나 같은 사람에겐 맥빠지는 이유다.

곡들은 정말 ‘1분’을 향해 미친 듯이 질주한다. 하지만 모든 곡들이 정확히 1분을 찍는 것은 아니다. 1분에 1초 못 미치는 곡도 있고 1분에서 9초나 오버하는 곡도 있다. 하지만 종합해보면 곡들의 러닝타임이 평균 1분임에는 틀림없다. 이 느닷없는 방식에 세상의 호불호는 불보듯 뻔해 보인다. “꼭 그렇게만 만들라는 법 있어?”라며 기존 작법들에 니킥을 날린 데 의미를 둘 부류가 있을 반면, “장난치나, 이게 무슨 곡이야!”라며 정지 버튼을 누를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굳이 따지자면 나는 중간 입장으로, 의미는 있되 가치는 덜하다는 쪽이다. 참신한 시도이니만큼 한 번쯤 들어볼 만한 앨범이긴 하지만 소장해서 두고두고 들을 작품과는 거리가 멀다는 게 내 생각이다. 밴드 측도 이 22개 트랙이 자신들의 ‘아이디어 모음’이라 밝힌 상황에서 여기에 어떤 진지한 설명을 덧붙이는 건 불필요해 보인다.

보통 앨범이었으면 인트로 격일 ‘Electric Jungle’이 단순한 인트로가 아닌 완성체로 배치되면서 이 앨범의 운명은 결정되었다. 누군가에겐 부담스러울 하드코어 펑크(‘Why’), 22차례 1분들을 넘겨 어서 고지를 점하려는 속도에의 강박(‘빨리빨리’). 감상보다는 각성을 노린 듯한 밴드의 전투 의지는 글쎄, 오직 자신들만 활활 태우고 마는 것은 아닐지. 그래도 ‘Turn It Up’에서 ‘Break The Wall'로 이어지는 2분1초 정도에선 그들의 로큰롤 동지들도 기꺼이 탈진에 응할 것이라 믿는다.

[사진제공=러브락]

*이 글은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필자약력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마이데일리 고정필진

웹진 음악취향Y, 뮤직매터스 필진

대중음악지 <파라노이드> 필진

네이버뮤직 ‘이주의 발견(국내)’ 필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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