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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경기) 대표팀 ‘간판’ 정혜림(19)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혼성 릴레이 금메달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한국 대표팀은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결단식을 갖고 아시안게임 선전을 다짐했다.
취재진과 만난 정혜림은 “4년 전에는 나이 제한에 걸려서 개인전을 못 나갔다. 이제 성인이 됐고 릴레이 뿐만 아니라 개인전에서도 메달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트라이애슬론은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한국은 2010년 광저우대회에서 장윤정이 여자 개인전 동메달을 땄고 2014년 인천대회에선 혼성릴레이(허민호, 김지환, 정혜림, 김규리)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정혜림은 “개인전 출전은 처음이라 사실 조금 긴장도 된다. 그리고 더운 날씨도 걱정이다”고 했다.
이어 “부담은 항상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신경 쓰지 않고 내가 할 것만 준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정혜림은 여자부 ‘맏언니’ 장윤정에게 많은 조언을 받는다고 했다. 그는 “(장)윤정 언니와 함께 준비하면서 많이 친해졌다. 10살 나이차가 나지만, 힘들 때 많이 위로해주신다”며 웃었다.
한편, 한국 트라이애슬론 대표팀은 팔렘방에서 8월 31일 남자부, 9월 1일 여자부 경기와 9월 2일은 혼성 릴레이 경기를 치른다.
[사진 = 안경남 knan0422@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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