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이영하(21, 두산)가 LG를 만나 5회까지 3실점했다.
이영하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1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94구 7피안타(2피홈런) 4사사구 5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 요건을 갖췄다.
이영하가 선발 보직 변경 후 두 번째 등판에 나섰다. 경기 전 기록은 31경기 4승 2패 2홀드 평균자책점 6.10. 최근 등판이자 48일만의 선발 등판이었던 7월 27일 잠실 한화전에선 3⅔이닝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올해 LG 상대로는 4경기 모두 구원으로 나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4.50을 남겼다.
초반은 불안했다. 1회 1사 후 오지환에게 솔로포를 헌납한 뒤 2-1로 앞선 2회엔 선두타자 채은성의 볼넷과 이천웅의 안타로 몰린 2사 1, 2루서 정주현에게 1타점 동점 2루타를 허용했다.
3-2로 리드한 3회초부터 비교적 안정을 찾았다. 3회 2사 후 김현수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 채은성을 루킹 삼진 처리했고 4회 사구 2개와 안타로 2사 만루를 자초했지만 오지환을 3루수 뜬공으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실점은 4-2로 앞선 5회에 다시 나왔다. 선두타자 박용택을 만나 2B0S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던진 직구가 높게 형성, 추격의 솔로포로 연결됐다. 이후 이천웅의 3루타, 양석환의 볼넷으로 2사 1, 3루 위기가 계속됐지만 유강남을 투수 땅볼로 잡고 사즌 5승 요건을 갖췄다. 5회까지 투구수는 94개.
이영하는 5-3으로 앞선 6회초 김강률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경기를 마쳤다.
[이영하.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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