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좋은 집중력을 보여줬다."
넥센이 2일 인천 SK전서 4-3으로 승리, SK와의 주중 원정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선발투수 신재영이 4⅔이닝 3실점으로 물러났으나 김성민~오주원~이보근~김상수로 이어진 필승계투조가 1점 리드를 지켜냈다.
넥센은 지난달 31일 인천 SK전서도 불펜이 3이닝 무실점을 합작하면서 3-1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기 막판부터 불펜이 전체적으로 흔들리며 역전패가 잦았으나, 이번 주중 3연전 2승은 불펜 활약이 돋보였다. 여전히 삼성에 0.5경기 뒤진 6위.
장정석 감독은 "역전이 반복되는 어려운 경기서 선수들이 좋은 집중력을 보여줬다. 무더위에 그라운드에 서 있기조차 힘들었을 텐데 마지막까지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장정석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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