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팀에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넥센 김상수가 2일 인천 SK전서 시즌 11세이브째를 따냈다. 4-3으로 앞선 9회초에 등판, 1이닝 1탈삼진 1볼넷 무실점했다. 선두타자 김강민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1사 2루 위기서 대타 김동엽을 포수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처리한 뒤 노수광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넥센은 후반기 두 번째 위닝시리즈를 챙기며 5위 삼성에 0.5경기 차 뒤진 6위를 유지했다. 김상수는 지난달 31일 경기와 이날 모두 세이브를 따내며 넥센의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지난주 흔들리는 모습이 있었으나 회복세를 보였다.
김상수는 "최근 기대만큼 따라주지 않아 감독님을 포함해 코치님, 팀 선수들, 팬들에게 너무 미안했다. 항상 죄송한 마음이 컸다. 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준비 노력하고 있다. 남은 경기 분발하고 더 노력하겠다.
[김상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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