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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김범룡이 배우 김수현의 아버지인 록 그룹 세븐돌핀스 김충훈과 봉사활동을 했다.
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 김범룡은 바쁘게 쌀, 갈비탕 상자를 날랐다.
이어 "우리가 공연을 했는데 (공연하고) 협찬 들어온 게 많아서 그걸 좋은 일에 쓰려고. (봉사활동) 같이 하는 팀이 있는데 거기에 기증하려고 왔다. 김충훈도 함께한다"고 설명한 김범룡.
그는 "(그동안) 백혈병 어린이들 위주로 많이 도왔고 일이 점점 더 많아져서 지금은 독거노인들도 돕고 있다. 처음에는 100으로 후원을 시작했다. 그래서 지금까지 살린 어린이들이 500명이 넘어. 지금은 후원하는 이웃들이 2,000명까지 늘었다. 이일을 14년 전부터 지금까지 해오고 있다"며 뿌듯해했다.
[사진 =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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