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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승환(콜로라도)이 12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서 2-1로 앞선 7회말 선발투수 안토니오 센자텔라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1일 경기에 이어 2경기만의 등판. 오승환은 선두타자이자 대타 덱스터 파울러를 볼카운트 1B2S서 4구 92마일(148km) 포심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맷 카펜터에겐 2B2S서 5구 92마일 포심패스트볼을 던져 우익수 뜬공을 유도했다. 야디어 몰리나에게도 2B2S서 5구 92마일 포심패스트볼을 던져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7월 3일 디트로이트전 이후 12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갔다. 콜로라도 이적 후 4경기 연속 무실점. 특히 2016년~2017년에 몸 담은 친정 세인트루이스와의 4연전 중 3경기에 등판해 모두 실점하지 않았다. 올 시즌 52경기서 4승3패16홀드2세이브, 평균자책점은 2.52서 2.47로 낮췄다.
오승환은 2-1로 앞선 8회말 시작과 함께 아담 오타비노로 교체됐다.
[오승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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