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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신비아파트: 금빛 도깨비와 비밀의 동굴'(배급 CJ 엔터테인먼트)이 총 누적 관객수 50만 명을 돌파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름 극장가 유일무이한 오싹한 판타지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금빛 도깨비와 비밀의 동굴'이 지난 25일 개봉 이후 꺾이지 않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신비아파트: 금빛 도깨비와 비밀의 동굴'은 100년이 넘은 신비아파트에 살고 있던 하리, 두리 남매와 102살 도깨비 신비가 우연히 비밀의 동굴을 통해 22년 전 낯선 과거로 돌아가 펼쳐지는 새로운 모험을 그린 오싹한 판타지 어드벤처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8월 3일 오전 10시 기준)에 따르면, '신비아파트: 금빛 도깨비와 비밀의 동굴'은 누적 관객수 522,170을 기록했다. 이는 쟁쟁한 경쟁작이 포진한 여름 시장에서 꾸준히 박스오피스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며 이뤄낸 결과로 더욱 유의미하다.
또한 이와 같은 성적은 일본 시리즈 애니메이션의 극장판 최고 흥행작인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2017, 509,555명), '명탐정 코난: 순흑의 악몽'(2016, 508,803명), '도라에몽'의 3D 극장판 '도라에몽: 스탠바이미'(2015, 503,968명) 등의 작품들보다 월등히 빠른 속도로 50만을 동원한 것이며, 동시에 원조 초통령 뽀로로의 최고 흥행작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의 50만 돌파 시점보다 이틀 앞서 50만 관객을 돌파한 성적이다.
이처럼 '신비아파트: 금빛 도깨비와 비밀의 동굴'의 흥행은 국산 애니메이션의 약진을 입증, 향후 흥행세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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