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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로맨스영화 ‘러브레터’의 이와이 ??지 감독이 신작 ‘라스트 레터’를 내년에 선보인다.
이와이 ??지 필름 페스티벌은 3일 페이스북에 “‘라스트 레터’는 여름의 미야기 현을 무대로 엇갈린 편지를 계기로 시작하는 두 세대의 남녀의 연애, 그리고 각자의 마음의 재생과 성장을 그리는 오리지널 러브 스토리”라고 소개했다.
이와이 ??지 감독의 ‘4월 이야기’의 마츠 다카코를 비롯해 히로세 스즈, 카미키 류노스케, 후쿠야마 마사하루 등 초호화 캐스팅에 더해 신인 모리 나나, 안노 히데아키, 미즈코시 케이코, 코무로 히토시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니크한 캐스팅이 실현됐다고 전했다.
‘러브레터’에서 죽은 연인을 잊지 못하는 와나타베 히로코(나카야마 미호)는 자신의 옛 연인 후지이 이츠키(사카이 미키)에게 편지를 보낸다. 그 편지를 받은 같은 이름의 여자(나카야마 미호)는 잊고 지냈던 학창시절의 후지이 이츠키를 기억해낸다. 죽은 남자를 통해 두 여자는 과거와 현재를 잇게 되고, 서로 다른 첫사랑을 떠올린다.
영화팬들의 귓가에는 여전히 ‘오겡끼 데스까’가 울려 퍼진다.
[사진 = 영화 포스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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