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고양 김종국 기자]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추첨이 다시 진행된다.
아시아축구연맹(AFC)는 3일 오후 7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편성 재추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라크의 대회 불참으로 인해 남자축구 C조는 중국, 동티모르, 시리아 3개팀만 남게 됐다. 반면 한국이 속한 E조는 키르키스스탄, 말레이시아,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등 5개국이 속한 상황이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추첨은 한차례 재추첨을 진행했었다.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와 AFC,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참가신청을 했던 UAE와 팔레스타인을 제외한 채 지난달 조추첨을 진행했고 결국 지난 25일 추가 조추첨을 진행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3일 진행되는 재추첨에선 팔레스타인과 UAE 중 한팀을 이라크가 빠진 C조로 보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국과 함께 E조에 속한 UAE는 C조로 이동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 경우 김학범호의 대회 일정은 또한번 변경되는 것이 불가피하다. 이 경우 당초 8일로 한차례 변경됐던 대표팀 출국 일정도 수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반면 UAE가 기존의 E조에 잔류하게 되더라도 한국은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6개조 중 유일하게 5개팀이 속한 조에서 조별리그를 치러야 하는 불리한 상황을 이어가야 한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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