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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이승철과 배우 류수영이 자녀에 대한 애틋함을 말했다.
3일 방송되는 MBN ‘폼나게 가자, 내멋대로'에선 경북 경산, 영천으로 떠난 네 남자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다. 특히 이들은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질문에 공통적으로 ‘자식’이라 답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이승철은 “아이가 어렸을 때는 잘 몰랐는데, 자랄수록 존재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가족들에게는 장기 정도는 내놓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이는 내 목숨이 전혀 아깝지 않다”며 남다른 자식 사랑을 보였다. 이에 류수영은 “자식은 정말 특별한 존재다. 아이를 낳고 모든 것이 바뀌었다”며 큰 형의 말에 동의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창옥은 “아이가 독립된 인격체를 갖고 소통을 할 수 있게 되는 순간이 온다. 이러한 교감을 나누는 대화는 놀라운 기적과 같다. 우주 대 창출이다”라며 지난날을 회상하기도 했다.
'내멋대로' 12회는 3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MB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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