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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신과함께-인과 연'이 4일 토요일 하루 동안 14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영화 사상 일일 최고 스코어를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5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인과연’은 4일 146만 6,848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종전 최고 기록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133만 3,310명을 비롯 역대 천만 영화인 '명량'(125만 7,380명), '신과함께-죄와 벌'(126만 8,537명), '부산행'(128만 2,013명), '택시운전사'(112만 3,443명) 기록을 모두 뛰어넘었다.
이 영화는 5일 오전 현재 540만을 동원하며 역대 최단 시간 500만 돌파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명량'(개봉 6일차, 575만 7639명)과 종전 최단 속도로 500만을 돌파한 '부산행'(개봉 5일차, 531만 7433명)보다 빠른 흥행속도다.
역대급 흥행기록을 세우고 있는 ‘신과함께-인과연’이 1,700만 관객을 동원한 ‘명량’까지 따라잡을지 주목된다.
하정우, 주지훈, 이정재, 그리고 김용화 감독은 '500'이라 적힌 커다란 풍선을 들고 환한 미소로 인증샷을 찍었다.
'신과함께-인과 연'이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사진 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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