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 18세 이하 남자농구대표팀이 첫 승을 따냈다.
김영래(제물포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 18세 이하 남자농구대표팀은 5일(이하 한국시각) 태국 방콕 유스센터에서 열린 2018 FIBA 18세 이하 아시아 남자농구챔피언십 D조 예선 첫 경기서 시리아에 130-66으로 이겼다.
64점차 완승을 거둘 만큼 일방적인 경기였다. 한국은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호주 유학 중인 이현중이 3점슛 5개 포함 24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2블록 1스틸로 전방위 맹활약을 펼쳤다. 빅맨 여준석도 14점 8리바운드를 보탰다. 둘은 한국 남자농구를 이끌 차세대 특급 유망주다.
한국은 이번 대회서 시리아, 인도, 대만과 D조에 속했다. 6일 인도, 7일 대만을 잇따라 상대한다. 조 1위를 차지하면 8강에 직행하고, 2~3위를 차지하면 8강 진출전을 치른다. 12강 토너먼트를 통해 4위까지 내년 19세 이하 남자농구월드컵에 출전한다.
한국은 2년 전 이 대회서 3위를 차지, 2017년 19세 이하 남자농구월드컵 출전권을 따냈다.
[18세 이하 한국 남자농구대표팀.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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