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kt가 4일 경기와 달리 일부 주전을 제외한 선발라인업을 들고 나온다.
kt는 5일 수원 넥센전에 전민수(좌익수)-오태곤(1루수)-이진영(우익수)-멜 로하스 주니어(지명타자)-박경수(2루수)-황재균(3루수)-김지열(중견수)-이해창(포수)-박기혁(유격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강백호, 윤석민, 장성우 등 일부 주전 야수들을 제외했다. 베테랑 유한준도 4일 경기에 이어 선발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았다. 김진욱 감독은 "최근 폭염 때문에 지친 선수가 많다. 체력 안배와 휴식 차원에서 선발에서 제외했다. 대타로는 나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감독은 최근 폭염에 의한 경기 시작시간 조정 혹은 취소에 대해 "취소까지는 아니라고 본다. 야구는 야간 경기이지 않나. 다만, 앞으로 더 더워질 수 있으니 내년에는 시간을 미루는 것을 검토할 필요는 있을 것 같다. 그보다 덕아웃이나 라커룸 환경 개선을 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kt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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