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힐만 감독이 강승호를 칭찬했다.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강승호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7월 31일 트레이드를 통해 LG에서 SK로 이적한 강승호는 전날 이적 후 첫 선발 출장했다. 마침 상대는 친정팀인 LG였다.
결과는 2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 겉으로 드러난 성적은 뛰어나지 않았지만 실제 활약은 그 이상이었다. 강승호는 첫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으며 무사 1, 2루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희생번트를 성공, 추가점 연결고리가 됐다.
가장 빛난 곳은 수비였다. 강승호는 2회말 유강남의 중전안타성 타구를 다이빙캐치로 잡은 뒤 정확한 송구로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이후 3루수로 옮긴 뒤에도 실책 없이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강승호는 2루수, 3루수, 유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SK의 '강승호 활용법'은 어떨까.
힐만 감독은 "본인이 편한 포지션 순서는 2루수, 3루수, 유격수 순이라고 한다"라며 "앞으로 경기를 치르면서 (각 포지션에서) 어떻게 소화하는지 지켜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유격수 선발 출장과 관련해서는 "가능성은 있다"라면서도 "김성현, 박승욱, 나주환 등이 있다. 이 선수들보다 우선순위라고 보기는 어렵다"라고 생각을 드러냈다.
이어 전날 경기에 대해서는 "경기력이 좋았다. 특히 다이빙캐치는 정말 잘했다"라며 "그 수비 덕분에 추가 실점을 막는 계기가 됐다"라고 평가했다.
강승호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강승호가 이날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SK에 연착륙할 수 있을까.
[SK 강승호.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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