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박정민, 이광수 섭외 거절…"또 편집할 거잖아" 발끈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박정민이 '런닝맨'의 분량 실종 흑역사를 떠올리며 발끈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이름을 지켜라' 편이 그려졌다.

이날 이광수는 망설인 끝에 박정민에게 전화를 걸어 또 한 번 섭외를 시도했다. 앞서 지난 4월 박정민은 이광수의 전화 한 통에 성남에서 강남까지 오토바이를 운전해 달려왔던 바. 그러나 분량이 실종되는 굴욕을 당한 바 있다.

이광수는 박정민과 통화가 닿자 "정민아, 미안하다. 또 '런닝맨'이다"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박정민은 "왜요, 뭔데요. 또 나는 다 편집할 거잖아"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섭외에 실패한 이광수. 그는 박정민에게 "형이 많이 미안해"라며 영상편지를 남겼다.

[사진 = SBS '런닝맨'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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