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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이윤철이 이혼 사유에 해당되는 남편들의 행동 목록에 발끈했다.
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얼마예요?'에서는 이윤철 아내 조병희가 남편에 대한 서운함을 털어놨다.
이날 조병희는 "남편 이윤철은 아직까지도 술 마실 때 휴대폰 전원을 끈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이윤철은 "남자들이 술 먹을 때는 전화를 꺼놓는 게 기본 아니냐"며 반박했고, 나도균은 "요즘 세상에 누가 휴대폰을 꺼놓냐. 당당하게 켜놓고 술 마시고 있다고 얘기해줘야지"라고 말했다.
이어 조병희는 "이번에 일주일 정도 해외에 있는 딸 집에 다녀왔다. 그동안 아들과 며느리한테 계속 연락이 왔더라. 이윤철이 휴대폰을 꺼놓고 행방불명이 된 거다"라며 "그래서 걱정 말라고 했다. 이 사람이 쓴 카드 내역이 나한테 다 오기 때문인다"라고 말했다.
변호사 신은숙은 "이윤철이 하는 행동은 이혼 사유가 된다. 휴대폰을 2대 가지고 있는 남편, 수시로 전원을 꺼 놓는 남편, 아내의 전화를 거부하는 남편 모두 다 이혼 사유에 해당된다"고 전했다.
그러자 이윤철은 "그런 건 나한테 협박이 안 된다. 이혼 사유? 이혼하면 된다"라고 망언을 해 야유를 받았다.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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