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최항이 다시 한 번 중심타자로 나선다.
최항(SK 와이번스)은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5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최항은 올시즌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1루수, 2루수, 3루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66경기 타율 .313 5홈런 23타점 26득점을 기록했다.
1일 넥센전에는 데뷔 이후 처음 중심타선(5번)으로 나서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주말 LG전 2경기에 나서지 않았던 최항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자리는 1일, 2일 넥센전과 마찬가지로 5번 타자 2루수다.
이날 삼성 선발로 좌완 백정현이 나서지만 SK는 1군 엔트리에 있는 좌타자 5명 중 3명을 배치했다.
이에 대해 트레이 힐만 감독은 "좌타자들이 좌투수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최항은 좌투수를 상대로 타율 .300(20타수 6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노수광의 경우 좌투수 상대 타율이 .232에 그치지만 시즌 시작 후 좌투수 상대 25타수 무안타 이후에는 .299로 상승했다.
한편, 이날 SK는 노수광(좌익수)-한동민(우익수)-제이미 로맥(1루수)-이재원(포수)-최항(2루수)-김동엽(지명타자)-김강민(중견수)-김성현(유격수)-나주환(3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SK 최항.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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