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상주상무 U-18(용운고)가 도야마 유소년 국제축구대회서 3위를 기록했다.
상주 U-18팀은 지난 3일 일본 도야마에서 열린 촌부리 U-18팀(태국)과의 첫 번째 경기에서 임대섭이 쐐기골을 넣으며 스코어 3-1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준결승에서 만나게 된 도야마 U-18팀(일본)과의 맞대결은 치열했다. 후반전 퇴장 선수가 발생하며 10명으로 싸우던 상주 U-18은 홍명화의 헤딩골로 2-2 동점골을 기록해 결승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양 팀의 팽팽한 경기력으로 승부차기까지 이어졌지만, 아쉽게도 승부차기에서 5-6으로 결승에 진출하진 못했다.
상주 U-18팀은 대회 3일 차에는 도야마 U-17팀(일본)과 프렌들리매치로 맞붙었다. 상주 U-18은 3-2로 경기 흐름을 가져갔고 심동건이 이날 상주의 4번째 골을 터뜨리며 4-3 승리로 대회 마지막 경기를 장식했다. 상주 U-18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 무대 경험과 3위의 성적을 내며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한편, 귀국 후 2018 K리그 U-18 챔피언십에 참가하기 위해 상주 U-18은 한 번 더 출정 길에 오른다. 이번 U-18 챔피언십은 포항에서 8월 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프로 산하 U-18 22개 팀이 참가한다. 상주는 광주, 전남, 안산과 함께 그룹D에 속해있다.
[사진 = 상주상무프로축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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