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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동대문엽기떡볶이(엽기떡볶이)가 고객 응대 논란에 사과했다.
엽기떡볶이는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신 어린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가맹점과 고객센터의 미숙한 응대로 인해 저희 브랜드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님들께 불편함을 끼쳐 드렸다"고 사과했다.
앞서 한 네티즌은 엽기떡볶이의 한 지점에서 떡볶이를 주문하자 직원이 반말로 주문을 받았다며, 불쾌감을 표시하자 해당 직원이 손님에게 나이를 물으며 "내 아들보다 많냐?"고 따졌다고 온라인커뮤니티에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특히 이 네티즌이 엽기떡볶이 고객센터에 해당 사건을 항의하자, 고객센터에선 사과를 하면서도 "추후 해당 매장 이용은 어렵다고 한다"는 답변을 덧붙여 다른 네티즌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
엽기떡볶이는 사과문에서 "가맹점 관리뿐만 아니라 고객센터 직원 교육 및 관리에 소홀했던 본부에 책임이 있다는 것을 통감하고 고객님들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당 네티즌에게 직접 사과할 뜻을 밝히며 "해당 가맹점은 일주일간 영업을 중단하고 서비스 교육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사진 = 엽기떡볶이 홈페이지]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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