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공격적인 스리백’을 운영하는 김학범호에서 윙백으로 변신한 김진야(인천)가 ‘월드클래스’ 손흥민(토트넘)과의 호흡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진야는 9일 오후 파주NFC에서 열린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공식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스리백에서 측면 윙백을 맡게 됐지만, 소속팀에서 풀백으로 뛰며 감각적으로 많이 올라온 상태다. 수비적인 부분만 보완한다면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김학범 감독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상대의 밀집 수비를 깨기 위해 스리백을 바탕으로한 ‘초공격 전술’을 가동할 계획이다.
이 전술에서 가장 중요한 포지션은 측면 윙백이다. 수비는 물론 공격 상황에서 얼마나 상대 수비를 벌리냐에 따라 손흥민, 황희찬(잘츠부르크), 황의조(감바오사카),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등이 파고들 공간이 생기기 때문이다.
김진야는 “아시안게임에서는 아무래도 한국이 주도하는 상황이 많다. 공격적으로 전진해서 상대 뒷공간을 파고들거나 와이드한 포지셔닝을 통해 상대 수비를 깨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김학범호에서 윙백들은 공격수들과의 호흡이 중요하다. 김진야는 “손흥민 형 같은 세계적인 선수와 함께 하게 된 건 영광이다. 형하고 빨리 친해져서 좋은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김진야는 소속팀 선배 문선민으로부터 많은 조언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문선민은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 깜짝 발탁돼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문)선민이 형이 월드컵을 경험하고 한 단계 성장한 걸 느낀다”며 “형이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말해줬다”고 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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