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ROAD FC 소속 파이터들이 거리에서 ‘인간 샌드백’으로 변신한다.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공연장에서 개그 페스티벌 ‘코미디위크 인 홍대(이하 코미디위크)’가 열린다. ‘코미디위크’는 22개 공연 외에 관객 및 예비 관객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오는 11일에는 홍대걷고싶은거리 특설무대에서 ROAD 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과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 ‘괴물 레슬러’ 심건오가 ‘인간 샌드백’이 돼 ‘길거리 주먹이 운다-인간 샌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프로파이터를 샌드백 삼아 시원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코미디위크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참여 신청을 받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ROAD FC는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ROAD TO A-SOL’을 4강전까지 진행했다.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가 결승에 진출했다. 두 파이터의 대결에서 이긴 승자는 ‘끝판왕’ 권아솔과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좌부터)권아솔-박형근-심건오. 사진 = ROAD 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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