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김재호가 역전 3점 홈런을 날렸다.
김재호(두산 베어스)는 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3점 홈런을 기록했다.
팀이 0-2로 뒤진 3회초 2사 1, 3루에서 등장한 김재호는 KT 선발 더스틴 니퍼트의 132km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렸다.
5일 KIA전 이후 첫 홈런이자 시즌 12호 홈런이다.
두산은 김재호의 홈런에 힘입어 3회말 현재 3-2로 앞서 있다.
[두산 김재호. 사진=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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