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KGC인삼공사가 파죽의 3연승으로 조 1위를 확정, 준결승 무대에 오른다.
KGC인삼공사는 9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 보령 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A조 태국 EST와의 경기에서 3-1(25-19, 26-24, 15-25, 25-18)로 승리했다.
이로써 조별리그를 3승 무패로 마감한 KGC인삼공사는 조 1위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EST는 3패로 탈락.
이날 KGC인삼공사에서는 '이적생' 최은지가 18득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마크했으며 지민경이 11득점, 채선아가 서브 에이스 5개 포함 9득점으로 활약하면서 승리를 맛볼 수 있었다.
먼저 1세트를 따낸 KGC인삼공사는 2세트에서 듀스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0으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17-22로 뒤지다 채선아의 서브 득점 3방 등으로 22-22 동점을 이루더니 24-24에서 유희옥의 속공과 고민지의 득점으로 26-24 승리를 확인했다.
KGC인삼공사는 3세트에서 15점 밖에 올리지 못하고 패퇴했으나 4세트에서 초반부터 한수지의 속공, 채선아의 서브 득점, 지민경의 블로킹 등으로 13-8로 점수차를 벌린 것을 토대로 주도권을 잡았고 별다른 위기 없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이날 열린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의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3-1로 승리하고 A조 2위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최은지. 사진 = KOVO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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