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판타지 블록버스터 ‘신과함께-인과연’이 영국에서 8월 16일 개봉한다.
12일 런던 아시아 영화제 측에 따르면, ‘신과함께-인과연’은 한국, 대만에 이어 세 번째로 영국에서 관객을 찾는다. 영국 주요 5개 도시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런던 아시아 영화제 관객들을 위한 프리 축제 상영으로 오는 15일 1부와 2부를 함께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신과함께-인과연’은 한국에서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사상 최초로 1부에 이어 2부가 천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다.
대만에서도 흥행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 8일 개봉 첫날 120만 달러(US달러 기준)의 수익을 올리며 대만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다. 이는 2018년 개봉한 한국영화 중 역대 1위의 수치이자 국내외 영화 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어 2위 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대만에서 한국 영화 최고 흥행을 기록했던 ‘신과함께-죄와 벌’의 기록을 넘어섰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사진 출처 = 런던 아시아 영화제 페이스북]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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