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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발렌시아에서 1군 데뷔골을 터트린 이강인(17)이 소감을 밝혔다.
이강인은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홈 구장 메스타야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후반 41분 헤딩으로 쐐기골을 기록했다.
프리시즌 기간 발렌시아 1군에서 활약한 이강인의 데뷔골이다.
발렌시아는 전반 27분 산티 미나와 25분 호드리구의 연속골로 2-0 리드를 잡았다.
그리고 후반 33분 이강인이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강인은 후반 41분 후벤 베조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하며 1군 데뷔골에 성공했다.
경기 후 이강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꿈에 그리던 홈 구장에서 첫 골을 넣어 매우 기쁘다. 지금까지 도와준 코칭스태프와 동료들 그리고 팬들게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강의 첫 골을 지켜본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이강인은 머리로 뛰는 걸 이해하고 있다. 매우 영리한 선수다. 아직 성장 단계에 있기 때문에 침착하게 지켜봐야 한다. 이강인 때문에 행복하다”고 말했다.
[사진 = 이강인 SNS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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