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나지완이 연타석 홈런을 때렸다.
나지완(KIA 타이거즈)은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회에 이어 5회 홈런포를 터뜨렸다.
3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월 3점 홈런을 날린 나지완은 팀이 15-3으로 앞선 5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 SK 두 번째 투수 최민준의 140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6호 홈런과 17호 홈런을 연달아 때린 것. 개인 통산 9번째 연타석 홈런이다.
KIA는 나지완에 이어 이범호까지 홈런을 추가하며 5회초 현재 17-3으로 앞서 있다.
[KIA 나지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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