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나주환이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나주환(SK 와이번스)은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8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월 투런홈런을 때렸다.
팀이 3-21로 뒤진 7회말 1사 1루에서 등장한 나주환은 상대 두 번째 투수 홍건희의 133km짜리 포크볼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기록했다.
7월 25일 두산전 이후 첫 홈런이자 시즌 10호 홈런.
이로써 나주환은 지난해 19홈런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나주환이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때린 것은 2003년 프로 데뷔 이후 처음이다.
[SK 나주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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