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내 스윙을 하려고 한다."
넥센 송성문이 2경기서 3홈런을 때리며 구단 최다 9연승을 이끌었다. 11일 고척 LG전서 생애 첫 멀티홈런을 기록했고, 이날 2-3으로 뒤진 4회말 헨리 소사의 패스트볼을 걷어올려 비거리 148m 중월 재역전 결승 투런포를 쳤다. 8회에도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추가했다.
송성문은 "스스로 느끼기에도 좀 이상하다. 지난 시즌 많이 배운 경험이 올해 경기를 치르면서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특히 작년 경기를 치르면서 후회했던 부분들을 올해 반복하지 않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송성문은 "매 타석에서 후회를 남기지 않으려고 한다. 사실 기회도 많지 않기 때문에 항상 내 스윙을 하려고 한다. 요즘 감독님이 믿음을 주면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결과까지 좋으니 자신감도 많이 붙는다"라고 밝혔다.
[송성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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