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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 김태리가 주변의 위험 속에서 서로에 대한 마음을 키웠다.
12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츨 이응복) 12회에서는 쿠도 히나(김민정)와 고애신(김태리)은 서로의 정체를 수상하게 여겼다.
쿠도 히나와 고애신은 칼과 총을 들고 대치했다. 쿠도 히나의 심창지 않은 움직임을 눈치챈 구동매(유연석)은 그를 구하러 나섰다. 쿠도히나를 위기에서 구한 구동매는 술집으로 향했다. 그곳에 유진(이병헌)이 있었다.
구동매는 "알렌 공사가 이완익 대감과 술을 마시고 있다. 이완익 대감과는 되도록 얽히지 마라. 그는 조선인이 아니라 일본인이다"라고 유진에게 충고했다.
유진은 "그쪽이 그런 이야기라니 퍽 진정성이 있다"며 비꼬았고, 구동매는 "제가 하필 최근에 미국인 철도기술자 의외를 받고 달러를 받았다"고 받아쳤다. 이에 유진은 "정보 고맙다"며 구동매에게 안주를 샀다.
고애신은 장승구(최무성)에게 "그의 선택과 나의 선택에 대해 생각했다. 그의 걸음은 이기적이고 차갑게 느껴졌지만 옳은 쪽으로 가고 있다. 그래서 그에게 가진 마음이 후회되지 않는다. 저는 이제 돌아갈수가 없다. 그래서 놓치는 게 많다"며 유진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후 고애신과 쿠도 히나는 그날 일을 묻어두기로 서로 합의를 했다. 또한 고애신은 유진을 찾아왔고, 서로에 대한 마음이 있지만 표현하지 못한 채 어긋났다.
유진은 고애신에게 총을 구해 선물했다. 유진은 "어제는 귀하가 내 삶에 없었는데 오늘은 있다. 그걸로 됐다"고 했고, 고애신은 유진에게 총 사용법을 배울 결심을 했다.
두 사람은 잠시 이별한 이후 한층 더 서로에 대한 마음이 깊어졌다. 고애신은 유진에게 "바다를 보러 가자"며 데이트를 제안했고, 두 사람은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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