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릴러 ‘목격자’와 육싱상어 ‘메가로돈’이 폭염을 날리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15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목격자’는 20.2%, ‘메가로돈’은 7.7% 예매율로 개봉작 가운데 1,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깃이 되어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 추격 스릴러.
이 영화는 새벽 시간에 아파트 한복판에서 사람을 죽인 살인자와 사건의 목격자가 눈이 마주친다는 설정으로 손에 땀을 쥐는 스릴을 선사한다.
두려움에 떠는 목격자(이성민)와 끝까지 감시하며 주변을 맴도는 살인자(곽시양)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심박수를 높인다.
특히 내 일이 아니면 무관심한 현대인들의 집단 이기주의와 목격한 사람이 많을수록 제보율이 낮아지는 방관자 효과 등이 오싹함 공포감을 더한다.
‘과연 나라면 제보를 했을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이 영화는 끝까지 소름 돋는 스릴감을 유지하며 관객의 등줄기를 서늘하게 만든다.
‘흥행 보증수표’ 제이슨 스타뎀은 이번에 거대한 육식상어 ‘메가로돈’과 맞대결을 펼친다.
‘200만년 전 멸종된 줄 알았던 지구상에서 가장 거대한 육식상어 메가로돈과 인간의 사투를 그린 메가톤급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북미에서 ‘미션 임파서블:폴아웃’을 누르고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을만큼 다채로운 볼거리를 갖췄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최고의 액션 스타 제이슨 스타뎀과 지상 최대의 포식자가 선보이는 사상 최강의 수중 액션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오락영화의 재미를 극대화한다는 평이다.
특히 스크린X 상영버전은 3면 스크린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전경을 통해 좌우 스크린 중 메가로돈이 어디에서 공격해올지 모르는 긴박감과 스릴을 현장감 넘치게 체험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NEW,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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