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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마침내 복귀한 LA 다저스 류현진(31)이 삼자범퇴로 2회를 마쳤다.
류현진은 1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105일 만의 복귀전. 1회초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친 류현진은 0-0이던 2회초 선두타자 고키스 에르난데스를 91마일(146km)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을 유도, 이날 경기의 첫 탈삼진을 신고했다.
이어 브랜든 크로포드를 상대한 류현진은 2구 만에 3루수 뜬공 아웃으로 처리했고 '천적' 헌터 펜스 역시 1루 땅볼로 잡으면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2회에 13개의 공을 던졌다. 2회까지 투구수는 33개.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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