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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북한 출신 공격수 한광성(20)이 이탈리아 세리에B(2부리그) 페루자로 임대 이적했다.
한광성의 원 소속팀 칼리아리는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한광성이 2018-19시즌 페루자로 임대를 떠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한광성은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페루자에서 임대 생활을 하게 됐다.
지난 해 칼리아리에 입단한 한광성은 출전 기회를 보장 받기 위해 페루자 임대를 선택했다. 그리고 페루자에서 17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트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광성은 토트넘, 유벤투스 등 유럽 명문 구단의 러브콜을 맏았지만, 칼리아리와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페루자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한광성은 지난 시즌 후반기 칼리아리에 복귀했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결국 다시 출전 기회를 늘리기 위해 페루자 임대를 떠나게 됐다.
이로써 한광성과 이승우의 맞대결 가능해졌다. 이승우의 소속팀 엘라스 베로나는 지난 시즌 강등돼 올 시즌 세리에B에 소속됐다.
페루자와 엘라스 베로나의 대결은 10월 27일 예정돼 있다.
[사진 = 칼리아리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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