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권성열(코웰)이 코스레코드를 작성하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권성열은 16일 경상남도 양산 통도파인이스트컨트리클럽(파72, 7348야드)에서 열린 2018 KPGA 투어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서 버디 8개로 8언더파 64타를 치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11~13번홀, 16번홀, 1번홀, 5번홀, 8~9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이명하가 1988년 제7회 팬텀오픈 4라운드서 66타를 적어낸 뒤 30년만에 코스레코드가 깨졌다. 통도파인이스트컨트리클럽에서 1989년 팬텀오픈 이후 29년만에 KPGA가 개최되면서 코스레코드 역시 오랜만에 깨졌다.
권성열은 2017년 티업-지스윙 메가오픈 3라운드에 이어 18홀 개인 최저타 타이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에는 1승을 기록했다. 1라운드 후 "출발할 때 비가 많이 내려서 걱정했는데 오히려 비 때문에 마음을 비우고 경기에 집중했다. 마음을 비우니 샷이 안정되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준석, 권오상이 6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 김병준, 변진재, 박준섭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 문도엽, 황재민, 이지훈, 김지우, 홍창규가 4언더파 68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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